스텐바이 파워 – 소리없는 에너지 킬러

우리 가정에는 생활의 편리와 오락을 제공하는 전자 제품들로 가득하다. TV, 라디오, DVR, 커피 메이커, 전자렌지, iPod 충전기 등 셀 수 없이 많은 전자제품들이 있다. 이러한 전자 기기의 전원을 켜 놓으면 에너지 소비가 확연하지만, 전원을 끄면 에너지 소비가 절감되는 것은 두 말할 것도 없다.

스탠바이 파워는 작은 불빛이 전혀 꺼지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 전자기기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모드로 되어 있거나 시간 설정이 되어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거의 모든 가정의 전자기기, 충전기 등은 뱀파이어 처럼 여러분의 전기 에너지를 유출시키고 또한 높은 전기 요금을 유발한다. 이러한 뱀파이어 불빛으로 미 전체 전기 사용량의 5%가 사용된다고 한다.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거나 자동의 전원이 꺼지게 되어있는 파워 스트립을 사용하면 에너지 소모도 막고 돈도 절약할 수 있다. 셀 폰의 경우 충전기에 충전이 되었어도 충전기 전원을 켜두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으로도 절약이 된다. 만약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전자 기기의 플러그를 뽑아두면 온실가스 방출을 줄일 뿐만 아니라 120,000 대의 차량이 도로를 주행하지 않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