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스맥다운" - 가정 마다 에너지 절약 경쟁 돌입

최근 매사추세츠주 메드포드에 거주하는 세 가구는 리얼리티 쇼인 "에너지 스맥다운 (Energy Smackdown)"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경쟁을 다룬 쇼에 출연했다. 각 가족은 놀랍게도 아주 간단한 방법을 이용하여 탄소 배출을 적어도 30% 감소시켰다. 이 세 가족은 탄소를 줄이는 것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쉽다는 것을 경쟁 쇼를 통해 보여주었다.

메드포드의 TV 체널 3, "에너지 스맥다운"의 PD인 도날드 켈리씨는 사람들이 집단적인 압력으로 인하여 친환경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에 대해 분석 조사하였다. 최근 미국 심리학 협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연구에 따르면 주변 사람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 영향으로 인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친환경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고 한다. 미국 에너지 효율 경제 협의회 (ACEEE)의 캐런 마티네즈씨는 크리스찬 사이어스 모니터 (The Christian Science Monitor)에 "사람들의 태도 변화를 자극시키는 데는 경제적인 보상보다는 사회적인 보상제도가 더 효과적이다" 라고 말했다.

위의 경쟁 쇼는 2007년 3월에 시작되었으며 각 가족의 에너지 사용 기준 평가는 전기 사용량, 여행, 가스 사용량, 쓰레기 방출 등에 대한 CO2 방출 계산표 (emissions calculator)를 기준하여 진행되었다.

먼저 팀 밴 더 노우씨는 연간 일인 당 10,216 파운드의 CO2를 생산하였으며, 다음으로 팀 클러기쉬씨는 18,692 파운드, 그리고 팀 뭍 루사씨는 26,733 파운드의 CO2를 발생시켰다. 미국 평균 일인 당 방출량은 15,000 파운드이다.

가장 환경을 생각하는 팀 밴 더 노우씨 가족은 에너지 감사원을 통해 공과시설과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예를들어 벽난로를 통해 공기가 새는 것을 막고, 겨울에는 가정 난방을 화씨 58도로 낮추는 방법 등을 실천했다. 또한 그들의 에너지 회사에서는 소형의 사용하기 편리한 무선 기기를 계량기에 연결하여 에너지 경비를 감시하는 모니터를 제공하였다.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는 팀 뭍 루사씨는 가정에서 음식찌꺼기를 퇴비로 쓰고, 카풀 이용, 일반 백열등 대신 표준 형광 전구로 교체, 파워 스트립스를 사용하여 "유령" 에너지 사용을 막는 것으로 에너지 절약을 하였다. 팀 클러기쉬씨는 전기 사용량의 30%를 소모하는 지하실에 놓아 둔 30년 된 냉장고를 없애버렸다. 또한 공익시설이 제공하는 리베이트를 통해 단열 장치를 함으로써 $14,000 달러의 비용을 $2,000로 절감하였다.

마침내, 클러기쉬 가족은 탄소 배출을 63%로 감소시켰으며 (연간 일인 탄소 배출량은 6,850 파운드), 그래서 모든 참가 가족 중 가장 많이 탄소 배출량을 줄인 가구가 되었다. 그러나 팀 밴 더 노우씨 가족이 스맥다운 쇼의 대상을 차지한데는 마지막으로 주변 친구들이 최선을 다해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한 몫을 했다. 팀 밴 더 노우씨는 176 개의 표준 형광등 (CFLs)를 구입하여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그들이 탄소 배출량을 일인 당 96%로 줄이는데 성공하였다.

에너지와 돈을 절약하고 피부로 느껴지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은 웹사이트 플렉스 유어 파워 FlexYourPower.org (http://www.FlexYourPower.org) 참조 요망.